(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정아가 김진수를 집에서 쫓아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축구선수 김진수, 김진수의 아내 김정아가 출연해 둘째 아들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아, 김진수 부부는 작년 10월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첫째 딸 제이와 4살 터울인 둘째 아들 준이가 태어났는데, 현재 둘은 따로 살고 있다고.
김진수는 "현재 집 말고 다른 곳에서 살고 있다"라고 말했고 김정아는 "제가 쫓아냈다"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김정아는 "컨디션이 중요한 직업이다 보니까, 아직은 둘째가 새벽에 잠을 안자고 울어서 남편이 잠을 자는 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제가 쫓아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진수는 "아내가 배려해줘서 너무 좋다. 좋은데 현재는 미안한 마음이 더크다. 사실은 저도 집에서 자고 싶다. 집에서 자고 싶은데 못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말과는 달리 밝은 표정에 이지혜는 "미안하다기엔 표정이 너무 밝다. 너무 웃고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집에서 쫓겨난 김진수는 마지못해 소속팀 클럽하우스 내 선수 숙소에 머물고 있다고.
숙소에서 김진수는 아내가 챙겨준 영양제와 아침을 먹으며 아침 안부전화를 주고 받았다.
둘은 결혼 8년 차임에도 여전히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상진은 "존댓말 쓰는 거 되게 이상적이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현이는 "아이 키우면서 저렇게 말투가 나긋나긋 하다니"라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