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SBS주말극 '여인의 향기'가 시청률 20%대를 눈앞에 뒀다.
시청률조사기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한 '여인의 향기'는 전국 시청률 18.3%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18.6%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지만 그동안 15%대에서 머물던 시청률이 이틀 연속 18%대를 기록한 것으로 볼 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여인의 향기'에서는 세경(서효림 분)으로부터 가압류에 걸린 연재(김선아 분)가 지욱(이동욱 분)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지욱은 연재의 통장에 소송금액 3억을 입금시키며 "너 따위 여자와 자꾸 엮이는 것 싫다"라고 소리 질렀다.
이어 지욱은 "돈 받고..가라! 그리고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너 땜에 미칠 것 같으니까!"라고 거친 듯 진심어린 고백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애정만만세'는 13.3%, KBS1 '광개토태왕'은 1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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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선아 이동욱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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