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24일차인 16일 누적 관객 수 901만275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최고 흥행 영화 '서울의 봄'의 기록보다 3일 빠른 수치이며 올해 첫 천만영화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한다.
또 '파묘'는 이번 기록으로 흥행에 성공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관객수 866만6208명을 뛰어넘으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작 2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파묘'의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감사 인증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900만 인증사진은 배우들의 사진을 합쳐 숫자 9를 만들어 내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완벽한 호흡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900만 돌파를 맞아 영화 속에서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화림(김고은 분)과 봉길(이도현)의 모습을 담은 무속 듀오 스틸도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은 화림과 봉길이 처한 다양한 순간으로 팬들의 눈길을 끈다.
묫자리를 확인하러 가는 장면부터 '험한 것'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을 그려내며 시선을 사로잡는 스틸은 '파묘'만의 분위기를 보여주며 시선을 모은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