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김수현 상체탈의+합방에 긴장…"너무 고자극" (눈물의 여왕)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지원이 김수현의 상체탈의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산장으로 가족여행을 온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이 합방에 어색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현우는 오랜만에 하는 홍해인과의 합방에 방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렵게 방으로 돌아와 홍해인을 마주한 백현우는 옷의 단추를 풀어달라는 홍해인에게 당황했다.

백현우는 어렵사리 홍해인의 단추를 하나 풀어줬고 홍해인은 "됐어. 이 정도면 나 혼자 벗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우 씨는 안 벗냐"고 물었고 백현우는 "벗어야 하냐"고 되물었다. 이어 홍해인은 "안 씻을 거냐"고 물었고 백현우는 또 "씻어야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현우는 식스팩을 자랑하며 샤워를 하다가 "나가지 말까"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다.



홍해인은 자신을 구해준 백현우를 회상하며 "미화시키지 마. 그 정도는 아니지 않았냐. 자꾸 슬로우 걸어서 회상하지 말라"며 자신을 질책했다.

이어 가운이 없어서 반나체로 나온 백현우를 마주한 홍해인은 욕실로 들어가 "짐승남이야? 못 본 새에 몸에 무슨 일이 난거야"라고 말하며 남편 입덕부정기를 보였다.

또 물기를 치우러 욕실에 들어온 백현우에게 홍해인은 "거울보면서 자기가 티모시 샬라메나 디카프리오 같다고 생각해서 머리를 안 말리고 있는 거냐. 그런 거 아니면 빨리 가서 머리 말려라"고 괜히 성질을 부렸다.

이에 백현우가 욕실로 나가자 "누굴 홀리려고? 한밤중에 너무 고자극"이라고 평했다.

이어 침대가 작은 것 같다는 백현우에게 "예전에 우리 싱글 사이즈에서도 같이 잔 적 있었다"고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많이 좁으면 안고 있을래?"라고 물었고 백현우는 "그렇게까지 좁지는 않다"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홍해인은 "많이 안 좁아도 안고 있을래?"라고 물었다가 "농담이다. 쫄기는"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