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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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무게 견뎌야지" 한지민→고현정 '소신 발언'…환호 받을 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5 2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스타들이 연예인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신 발언'을 이어가 이목을 모은다.

최근 한지민은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해 주연으로서 부담감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어떤 드라마든 영화든 주연을 맡은 사람들은 다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한지민은 "근데 그만큼 대우를 받지 않나. 그럼 해야지. 그 만큼의 처우를 받으면서 그런 거까지 힘들어서 피한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어떤 일이든 안 힘든 일은 없지 않나. 특히나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라 불편한 것도 되게 많지만 사실 얼굴이 알려져야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소신을 밝혔다. 

한지민은 "내 생활도 편하고 싶고 주인공도 하고 싶은 건 욕심"이라며 "의 무게만큼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들은 비슷하게 따라오는 것 같다. '주인공이니까 힘들다' 이것보다는 당연히 힘들어야 한다. 힘들어야 되는 자리다. 그 안에서 잘 해내고 싶은 마음과 부담감, 책임감이 엄청 크다"고 말했다.



그의 소신발언에 대중들은 환호를 보냈다. 이보다 앞서 김고은 또한 소신발언으로 주목받았다.

김고은은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에 출연해  "페이는 페이대로 받고, 배우로서 받는 페이에 대한 일말의 양심과 책임감이라 생각한다. 농담으로 '돈값 해야지' 하는 게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중문화 예술 하는데 아무도 안 봐주면 의미가 없지 않나. 그러니 최대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욕을 먹더라도 차라리 보고 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현장에서) "어느 순간 좋은 이야기만 해주신다. 이젠 진심이라는 걸 알 때까지 물어본다. 내가 인정이 되고, 정말 괜찮구나 할 때는 해나갈 수 있지만 초반에 불안할 때는 불안이 극대화가 된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까지는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진심을 보였다.

이는 일부 배우들의 회당 10억 출연료 이슈와 맞물리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김고은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 스스로에게 하는 유머 중에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이 아니다"라며 "힘든 순간이 제게 찾아왔을 때 저 스스로에게 최면처럼, '돈 받았으니까 해야지' 이런 느낌이다. 장난스럽게 자기 최면처럼 거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고현정 또한 해당 웹예능을 통해 '연예인 도마론'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신을 드러냈다.

정재형은 "(배)두나한테는 '여배우는 도마 위에 올라갈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 인터뷰 내용도 있더라. 현자의 말, 되게 많이 생각한 사람의 얘기"라며 "오랜 경험의 끝에서 나온 체념이 담긴 말 같다"고 질문했다.

고현정은 "좀 그렇기도 하다. 저도 앞뒤가 안 맞는 말을 많이 하면서 살았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분들이 방송, 연예계에 자기 이름을 처음 내놓고 활동을 할 때 굉장히 보디라인을 강조해서 입문을 한다. 그렇게 해서 성공을 했다. 그 다음부터는 보디라인보다도 자기가 잘하는 걸 가지고 이제 뭘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문할 때 라인을 강조했기 때문에 대중분들이 그거에 대해서 계속 얘기하거나 댓글이 계속 달릴 수 있고 그렇다"며 "그런데 지금은 그걸 가지고 그만 얘기했으면 좋겠다든지, 왜 지금까지도 그 (얘기를 하냐고). 자기한테서 그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닌데 왜 그 얘기만 하는지 아쉬움을 말할 때가 있지않냐. 마치 억울한 듯이"라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그럴 때 제가 생각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 네가 그러고 나왔지 않냐' 생각한다. 도마 얘기도 그런 거다 남 눈에 띄고 싶고 남다르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나온 것 아닌가"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처럼 연예인으로서,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스타들. 이들에게 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유튜브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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