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손석구가 '댓글부대' 홍보차 출연해 높은 화제를 모았던 장도연과의 방송 후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국진 감독과 배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참석했다.
손석구는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출연해 MC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는 줄곧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손석구가 등장해 장도연과 유쾌한 분위기를 풍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도연은 "이 분의 이름 석자가 나오면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라며 손석구를 소개했고, 장도연과 마주한 손석구는 데뷔일이 더 빠른 장도연을 '선배'라고 부르기로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손석구는 '살롱드립' 공개 이후 장도연과의 관계 발전 등 변화가 있냐는 물음에 "잘 되고 있는 건 없다"고 쑥스러워하며 짧게 대답을 마쳤다.
또 '댓글부대' 출연에 대해 "임상진이라는 인물이 자기를 증명하는데만 눈이 먼 이기적인 기자로만은 안 보여지길 바랐다. 비호감이 아닌, 좀 따라가고 싶은 캐릭터를 구축하려고 고민했다"고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설명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7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유튜브 '살롱드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