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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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장가 못 갔는데…허경환, 방송 도중 바지 지퍼 '활짝'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4.03.14 23:39 / 기사수정 2024.03.14 23:3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구해줘! 홈즈' 허경환이 바지 지퍼가 열린 상태로 촬영을 진행해 여성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14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개그맨 허경환과 트로트가수 홍지윤 그리고 김숙이 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3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과 허경환, 홍지윤은 덕팀의 매물이 있는 파주시 하지석동으로 향했다. 대지면적 약 587㎡를 자랑하는 전원주택으로 회장님댁을 방불케 했다. 



지하공간에는 각종 녹음 전문 장비가 있는 프로 수준의 녹음실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옆방에는 합주실까지 갖춰져 있었다. 

이에 홍지윤은 "저도 사실 개인 녹음실을 원해서 방음부스를 구입했다. 중고로 샀는데도 500만 원이었다. 설치비용까지 하면 700만 원이었는데 이 정도 평수면 정말 비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의뢰인 분들과 녹음실이랑 매치되는 게 없는데"라며 난데없는 녹음실에 의아함을 보였고, 김숙은 "집주인이 오케스트라 수석 기타리스트였다고 한다. 집에서 녹음도 하고 작업을 하시는데 이사 때문에 전세로 나온 상황"이라고 알렸다.

결국 세 사람은 녹음부스를 지나치지 못했다. 홍지윤은 '배 띄워라'를, 허경환은 '있는데'를 열창하며 귀호강을 선사했다.



이어 거실의 운동기구를 발견한 허경환은 턱걸이를 선보였다. '개그계 몸짱'으로 통하는 허경환은 단숨에 턱걸이 10개를 해냈고, 김숙은 "자세 너무 좋다. 흔들리지 않는다"며 감탄했다.

곧바로 허경환은 하체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자 김숙은 "너 지퍼 열렸다"며 허경환의 바지지퍼가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는 경악했다. 

허경환은 "열려 있으면 조용히 가려줘야지. 여자 스태프들도 있는데 뭐하는 거냐"며 머쓱해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허경환은 "편집하기로 했지 않나"라며 억울해했고, 주우재는 "진짜 너무 다행인 게 (김숙과 홍지윤) 반응 보니까 귀여웠던 것 같다. 문제 되진 않을 것 같다"고 놀리기 시작했다.

또 허경환은 "더 끔찍한 건 오후 촬영이었고, 아침부터 화장실도 안 가고 은행 다녀왔는데 언제부터 열려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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