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영애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이영애가 밀란 여행 브이로그를 찍었다고?!(언니 예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영애는 "오늘은 제가 2024 보테가 베네타 윈터 쇼에 가려고 한다"라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부터 카페를 찾은 이영애는 커피를 마시며 눈웃음을 지었다. "커피 마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자 그는 "커피 CF 들어올 거 같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침 식사 루틴에 대해 "따뜻한 물을 마시고 혈액순환을 시키고 나서 토마토,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를 찐다. 거기에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해서"라며 식단을 공개했다.
이어 '건강 신경 쓰지 않고 제일 먹고 싶은 걸 먹는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짜파게티"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지난해 '마에스트라' 출연 당시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도 이영애는 미모 관리 비법으로 "따뜻한 물"을 꼽았다. 또한 비타민C 스프레이를 공개하며 "햇수로 3~4년 됐다. 애들한테도 마구 뿌린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50대에도 탁월한 미모를 자랑하는 이영애는 미모 절정이었던 작품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MBC 드라마 '대장금'을 언급하며 "막 30대가 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외모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고, 촬영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얼굴도 부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피부 관리도 할 수 없었던 아주 바쁜 시기였기 때문에 외모는 포기하고 연기에만 집중을 했었는데, 지금 보니까 예쁘더라"고 전했다.
이런 이영애도 어쩔 수 없는 '엄마'로서의 고충이 있다고 토로하기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그는 "딸이 학교에서 발표회가 있으면 '연예인처럼 하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갈 때 미용실에 들렀다가 갔다. 또 딸이 저를 위아래로 쳐다보면서 '그러고 나갈거야?'라고 지적을 할 때도 있다"라며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