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매운 입담을 과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TV에는 '오~ 잠깐만요! 가수 엄마 특집 1부. 마마돌 - 가희, 선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선예는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서 살았다. 팬들이 거의 안 계시는 곳에서 조용히 10년 넘게 살다가 작년에 한국에 이사 와서 열심히 딸 셋 육아하고 있다"며 "10년 동안 육아만 하다가 마마돌을 통해서 일을 다시 하고 있다. 지금은 뮤지컬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날 가희와 선예는 'MZ엄마'들의 신조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완모(완전한 모유 수유), 완분(완전한 분유 수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선예는 "나 (모유수유를) 6년 했다. 하루도 안 쉬고 6년 동안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가희와 박정아는 "난 100일 했다"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완모를 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있다. 젖의 양이…"라고 말하다가 "모유의 양이"라며 황급히 고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정아는 젖을 젖이라고 하지. 뭐라고 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은영 박사가 다시 "(모유의 양이) 생각보다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설명하자 선예 역시 "젖량이 충분해야 된다"면서 "기사 나는 거 아니지"라고 해 웃음을
한편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2년 교제 끝에 결혼, 2015년 팀을 탈퇴했다. 슬하에 2013년생, 2016년생, 2019년생 세 딸을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 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