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웨딩 임파서블' 배윤경이 문상민과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5회에서는 윤채원(배윤경 분)이 이지한(문상민)을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대호(권해효)는 "너도 이미 들어서 알겠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만나서 사과하는 게 맞겠다 싶어서 불렀어. 너 내 손자며느리 한번 삼아보겠다고 그렇게 밀어붙이다가 덜컥 그냥 다른 여자하고 결혼 허락해버렸어. 내가 참 면목이 없다"라며 털어놨다.
윤채원은 "제게 이런 말씀 하시는 이유 잘 압니다. 결혼이 아니더라도 도한이에게 힘이 되어주라는 뜻이시죠?"라며 물었고, 현대호는 "그렇게 내 뜻을 알아주니까 더 고맙고"라며 밝혔다.
윤채원은 "회장님께서 저 예쁘게 봐주셨던 것도 알고 있어요. 솔직히 아주 조금은 아쉽기도 하실 거라고 생각하고요"라며 못박았고, 현대호는 "아니야. 아주 많이 아쉬워. 근데 뭐 어쩌겠냐. 그놈 결혼하겠다는 거 내가 억지로 찢어 말릴 수도 없고"라며 능청을 떨었다.
윤채원은 "그래서 제안 하나 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저한테 주세요. 지한이"라며 이지한을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