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5 14:27 / 기사수정 2011.08.05 14:2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무명시절 서러웠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이하 순정녀)'에서는 '성공을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할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김새롬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새롬은 "차태현씨 결혼식 취재를 나가게 됐는데 건장한 카메라맨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연예인 하객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며 이어 "그 순간 가수 비 씨가 등장해 난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새롬은 "취재 열기가 과잉된 곳엔 경호원들이 계셨는데 그들이 휘두르는 손에 얼굴을 맞았다. 갑자기 거기서 너무 서러웠다"며 녹화도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
당시 김새롬은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인터뷰를 감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김새롬은 "난 성공해야겠다는 게 아니라 난 꼭 여기서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같은 김새롬의 밝은 모습에 출연진들은 "김새롬은 이런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명시절의 설움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성공한 방송인이 되었으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김새롬 ⓒ QTV '순위 정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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