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제주, 권동환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김학범 감독이 홈 데뷔전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제주는 1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2024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제주는 지난 2일 개막전이자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대전도 전북현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홈팀 제주는 4-4-2 전형을 내세웠다.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김태환이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헤이스, 김건웅, 이탈로, 서진수가 맡고, 최전방 투톱 라인에 유리 조나탄과 박주승이 이름을 올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대전은 3-5-2로 맞섰다. 이준서가 골문을 지켰고, 이정택, 홍정운, 아론이 백3를 형성한다. 좌우 윙백은 박진성과 강윤성이 맡고, 중원에 김준범, 이순민, 김준범이 배치. 최전방에서 구텍과 레안드로가 제주 골문을 노렸다.
이 경기는 지난 1월 제주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 감독의 시즌 첫 홈경기이다. 제주 데뷔전이었던 강원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만큼 김 감독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한테 시즌 첫 승을 선물할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