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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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험한 것도 김고은 미담은 못 참지 "발등에 핫팩 올려줘" (근황올림픽)

기사입력 2024.03.09 21:0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병오가 '파묘' 배우들과의 촬영 비화를 전했다.

9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파묘 귀신을 만나다] 손 크기 = A4용지.. '파묘' 메인빌런, 국내 최장신 배우 단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에서 정체 미상의 존재 '험한 것', 오니(일본 귀신) 역을 연기한 전직 농구선수 김병오가 출연했다. 

22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김병오는 주연 배우들과의 첫 만남 반응을 전했다. 최민식의 반응에 대해 그는 "'키가 엄청 크시네'하셨다. 알려진 성격 그대로시다. 꾸밈 없고 농담도 잘하신다"며 "추울 때 산에서 촬영하다 보니 '히터 좀 갖다줘라'하며 챙겨줬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영화 고사 할 때 뻘쭘해하고 있는데 유해진 배우님이 '이런 작업 처음이죠?' 말 걸어주시면서 '앞으로 저희 영화 잘 부탁드린다'고 배려해 주신 것도 생각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김고은에 대해서는 "정말 예쁘시다. 배우분들도 얼마나 춥겠냐. (김고은이) 주머니에서 핫팩 빼서 제 발등에 올려주시고. 그때는 거의 찜질방인줄 알았다. 날아가는 줄 알았다"며 "그거 한다고 얼마나 따뜻해지겠나.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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