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한채영이 20년지기 배우 절친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채영이 등장해 20년지기 절친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영은 절친의 출산을 축하하며 파티를 준비했다.
한채영은 "20년 전 드라마에서 만나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다. 얼마 전에 친구가 아이를 출산해 파티를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절친의 산후 조리를 위해 누룽지 백숙, 미역국, 토마토 비프스튜 등 몸보신 3종 요리를 선보이는 한채영.
한채영은 요리를 하며 "감동 받아서 먹고 우는 건 아니겠지?"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양파의 시원함과 한우의 깊은 맛을 담은 미역국을 요리하며 "내가 해준 미역국 먹고 둘째 생기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가 끝나고 찾아온 한채영의 절친은 바로 배우 이인혜.
20년 전 '쾌걸춘향'을 촬영하며 친해졌고 여전히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둘.
이인혜는 현재 연예계 최연소 교수이며 치과 의사와 결혼해 최근 득남 했다.
이인혜는 "너랑 오래 만나면서 요리한 거 처음봐"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또 음식을 맛본 후 동공이 확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또 "아이가 크면 '한채영 덕분에 모유수유가 잘돼서 니가 건강하게 자란거야'라고 자랑할거다"라고 말하며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이인혜는 "출산한 지 50일이 됐는데 출산 후 첫 외출이다. 사회와 단절돼 외로움을 느꼈는데 니가 밥을 차려주니까 너무 뭉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랑한테도 요리를 해주냐"고 묻는 이인혜.
이에 한채영은 "남편이 요리를 잘한다"라며 "결혼을 일찍 했는데 요리를 안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