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5세대 보이그룹 대전 속 탄탄한 팀워크를 무기로 더 큰 성장을 예고했다.
싸이커스(민재·준민·수민·진식·현우·정훈·세은·유준·헌터·예찬)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싸이커스는 KQ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개발 노하우를 녹여낸 데뷔 시스템 '케이큐 펠라즈' 2기를 거친 10명의 소년들로 이뤄진 보이그룹. 지난해 3월 가요계 정식 데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압도하며 '괴물 신인' 등장을 알렸다.
앞서 두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바. 더불어 데뷔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덤까지 확대하며 싸이커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싸이커스는 5세대 보이그룹의 화려한 포문을 열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다만 싸이커스 데뷔 후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등 5세대 보이그룹들의 무서운 성장세 속에서 싸이커스만의 존재감이 옅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민은 이와 관련해 "작년에 데뷔하신 분들이 멋진 분들도 많고 잘하셔서 자극을 많이 받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싸이커스도 연습 많이 했고, 국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양쪽 모두 팬들이 따라줄 거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더불어 "경쟁을 신경쓰기 보다 저희가 잘하는 걸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싸이커스만의 매력을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이 목표다. 걱정보다는 동기부여로 삼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생각하는 싸이커스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진식은 "끈끈한 팀워크"를 꼽으며 "무대 위 팀워크로 에너지가 뭉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재 역시 "장난꾸러기 같은 멤버들이지만 무대 위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단단하다. 10명의 시너지가 가장 큰 차별점이자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커스 3집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트라이얼 앤 에러'는 8일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