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되며 김수현의 등장을 알렸다.
김수현은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 이후 무려 7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수현은 "카메라도 참 많고"라면서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뒤 "긴장돼서 30분 일찍 왔다"고 말해 유재석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김수현은 "어렸을 때 내성적인 면이 많았다. 그래서 김수맨이라고, 남자다운 별명을 스스로 지었다"고 말했다.
또 김수현은 화제 속에 방송됐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캐릭터를 연기한 것이 11년이 지났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37살인데 나이가 안 든다"는 유재석의 말에 김수현은 ""하나하나 뜯어보면 그렇지도 않다"라고 넉살 좋게 대답해 다시 한 번 폭소를 더했다.
또 김수현은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들어가기 위해 4수를 했던 비하인드 등을 아낌없이 털어놓고, 요들송까지 직접 부르며 7년 만의 예능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수현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