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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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쏘리'부터 이번엔 '미스터 심플'…슈퍼주니어 펑키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1.08.04 15:36 / 기사수정 2011.08.04 15:36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글로벌 한류의 주역 슈퍼주니어가 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정규 5집 발매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미스터 심플 (Mr. Simple)'을 비롯해 댄스, 팝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다섯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슈퍼주니어는 앞서 지난 2005년 국내 최다 멤버 수를 선보이며 혜성같이 등장해 '트윈스(Twins)', '미라클(Miracle)' 등의 곡으로 당당하게 데뷔했다. 당시 멤버들의 미소년 외모와 화려한 춤솜씨는 소녀 팬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이어 2006년 첫 번째 싱글 '유(U)'를 발매하며 차세대 스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슈퍼 주니어 멤버들은 연기자, MC,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또 2007년에는 '돈 돈!(Don`t Don)'과 '메리 유(Marry U)'로 최강 그룹임을 인증하듯 인기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2009년 발표한 정규 3집 '쏘리쏘리(SORRY, SORRY)'와 그 열풍을 그대로 이은 싱글 앨범 '너라고'는 슈퍼 주니어를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 특히 '쏘리쏘리'는 슈퍼주니어가 그간의 보였던 미소년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한 남자로의 변신이 돋보였던 곡이다.

얼마 전 열였던 프랑스 SM타운 콘서트 앙코르 무대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라는 것을 보았을 때, 슈퍼주니어의 해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쏘리쏘리'로 국내 활동 당시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대단한 파워를 보였던 슈퍼주니어는 드디어 2009년, 정규 4집 '미인아'를 통해 대만 음악 차트 6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슈퍼주니어는 전세계를 강타한 '쏘리쏘리', '미인아'에 이어 'SJ FUNKY(슈퍼주니어가 지속적으로 추구할 장르)'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정규 5집을 발표하며 미국 진출이 목표하고 밝히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은 복잡다단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음의 여유 없이 일에 대한 성취나 사랑, 꿈을 잃어버리는 현실을 해학적이고 은유적인 단어들로 가볍게 표현한 곡이다.

특히 슈퍼주니어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군무가 돋보이는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남성미와 부드러운 매너를 동시에 갖춘 위버 섹슈얼 콘셉트는 다시 한번 전세계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주니어의 앨범이 발매된 직후 팬들은 "타​이​틀​곡​이​ ​지​긋​지​긋​한​ ​사​랑​얘​기​가​ ​아​니​어​서​ ​참​ ​좋​네​요​", "노​래​가​ ​들​을​ ​수​록​ ​사​람​을​ ​신​나​게​ ​만​드​는​ ​노​래​ ​인​듯", "새​롭​게​ ​변​화​와​ ​탈​피​를​ ​시​도​해 ​'​​​슈​퍼​주​니​어​도​ ​이​런​ ​면​이​ ​있​었​구​나​'​하​는​ ​것​을​ ​일​깨​워​ ​주​는​ ​앨범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5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5집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슈퍼주니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슈퍼주니어 공식홈]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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