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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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부상' 이청용에 문자메시지 위로

기사입력 2011.08.04 14:07

스포츠레저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이청용(볼턴)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격려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이 대통령이 이청용에게 "이 시련을 잘 이겨내고 더욱 훌륭한 선수로 일어서리라 믿는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부상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고 걱정했는데 수술이 잘 됐다니 정말 다행”이라면서 “안타깝고 힘든 상황이지만 복귀할 날을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위로했다.

이청용에 대한 이 대통령의 애정은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3년 중학교를 중퇴하고 FC 서울에 입단한 이청용을 두고,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본보기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달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전반 25분 드리블을 하다 상대 미드필더 톰 밀러의 태클에 걸려 쓰러졌다. 이청용은 오른 정강이가 골절돼 최소 9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청용은 다음 시즌 말미에나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이청용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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