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돌싱포맨' 미나와 박군이 각각 연하 남편과 연상 아내를 언급한다.
5일 방송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게스트들이 선공개됐다. 게스트로는 17살 연하 류필립과 결혼한 미나, 3살 연상 한영과 결혼한 박군, 싱글맘 박은혜가 출연한다.
이날 미나는 "박군과 첫 만남부터 뜨거웠다고 하더라"라는 질문에 "첫 만남부터 제 남편이 허리를 감싸더라. 민증을 봤더니 89년생이더라. '어린 놈의 XX가'했다"며 류필립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간호는 안 해도 묘지는 찾아오겠지"라고 덧붙여 연상 아내의 여유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박군은 '한영에게 밥상머리 교육을 받는다더라'는 MC들의 말에 "아내가 말을 방송에서 너무 많이 하지 말라고 하고 군대 이야기 절대 하지 말라더라"고 답했다.
박군은 "군대 나와서 누가 정신 교육을 해 줄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15년 간 정신교육을 받으면 정신이 혼미해진다"고 이야기했고, 이상민은 "30년 동안 들을 수 있냐"고 부추겼다.
이에 박군은 "술 한 잔 먹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이야기는 12일 오후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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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