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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아 공연계 기지개…아이유·백현→세븐틴까지 '풍성' [공연 뭐 볼까?]

기사입력 2024.03.10 11: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겨울의 마지막 여운과 함께 봄바람이 살랑살랑 이는 3월, 공연계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아이유부터 엑소, 세븐틴, NCT, 손태진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팬콘부터 팬미팅,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팬들 앞에 설 채비를 마쳤다.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봄의 기운을 절정으로 느낄 수 있는 5월까지 주말을 한층 풍성하게 해줄 공연들을 모아봤다. 

▲ 토크는 물론 무대까지 놓칠 수 없는 당신에게 '팬콘' 



비투비는 오는 3월 22~24일까지 서울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팬콘 '아워 드림(OUR DREAM)'을 개최한다. 

이번 팬콘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부터 시작해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비투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팬콘인 만큼, 비투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물론 다양한 토크 등 팬들과의 색다른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크레비티는 오는 4월 6~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 '러비티 게임즈(LUVITY GAMES)'를 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크래비티는 "2024년 첫 공연인 '러비티 게임즈'로 팬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러비티(팬덤명)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 위해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마지막 7일 공연은 오프라인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Beyon 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라이즈는 오는 5월부터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RIZING DAY)'를 전개한다.

이번 팬콘 투어는 5월 4~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라이즈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무대는 물론 게임, 토크까지 다양한 코너로 채워져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서울 공연에 이어 라이즈는 5월 11~12일 도쿄, 20일 LA, 6월 1일 홍콩, 15일 타이베이, 7월 14일 마닐라, 20일 싱가포르, 27~28일 방콕, 8월 31일 자카르타 등 전 세계 9개 지역을 방문하고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난다.

▲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토크부터 팬사랑 가득한 코너까지 '팬미팅' 



스트레이 키즈는 3월 29~31일 사흘간 서울 KSPO DOME에서 네 번째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SKZ'S MAGIC SCHOOL)'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7월 열린 세 번째 팬미팅 '파일럿 : 포 파이브스타(PILOT : FOR ★★★★★)'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에는 마법사로 변신해 전 세계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다. 



엑소는 오는 4월 1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원(ONE)'이라는 이름의 단독 팬미팅을 펼친다. 

이번 팬미팅에는 군 복무 중인 카이, 세훈을 제외한 리더 수호부터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까지 6명의 멤버들이 함께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가수 손태진은 오는 16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유 메이크 미 샤인(YOU MAKE ME SHINE)'을 연다. 

'유 메이크 미 샤인'은 지난해 8월 발표한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 음원 차트 공약의 일환이자, 손태진의 데뷔 첫 팬미팅인 만큼 티켓팅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손태진은 음악과 토크로 호흡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타임테이블로 공연 준비에 매진 중이라는 전언이다. 

▲ 누가 뭐라해도 덕질의 꽃은 '콘서트' 



아이유는 지난 2일부터 3일 그리고 오는 9일, 10일 총 4회차 동안 서울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헐(H.E.R.)' 서울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22년 열린 '더 골든아워(The Golden Gour)' 이후 약 1년 6개월 만으로 선 예매 첫날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메가 히트곡을 필두로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의 모든 곡을 최초 공개하는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인다. 

아이유만의 귀 호강 라이브와 탄탄한 퍼포먼스는 물론 1, 2회차 공연 당시 그룹 뉴진스와 라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려욱은 오는 15~17일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솔로 콘서트 '인 더 그린(In The Green)'을 개최한다. 

려욱의 감성적인 보컬과 풍부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려욱이 2016년 2월 ‘Ever Lasting Star – Ryeo Wook’(에버래스팅 스타 – 려욱) 이후 약 8년 1개월 만에 진행하는 국내 솔로 콘서트인 만큼, 보다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백현은 오는 16과 17일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로 팬들과 만난다. 

'론스달라이트'는 백현의 첫 오프라인 솔로 콘서트로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현은 이번 공연으로 엑소 단체 공연에 이어 솔로로서도 국내 대표 공연장인 KSPO DOME에 입성하는 데 이어 전석 매진으로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하게 됐다. 



에픽하이도 오는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20주년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특히 에픽하이는 그간 큰 사랑을 받았던 무대부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라이브와 이벤트, 관객과의 교감이 돋보이는 무대 등을 준비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데이식스는 오는 18일 새 앨범 '포에버(Fourever)' 발매 소식과 함께 4월 12~14일 사흘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혀 음악 팬들을 환호케 했다. 

군 복무로 인한 3년간의 여백기 끝에 비로소 하나가 된 네 사람이 완전한 데이식스로서 공들어 빚어낸 새 음악을 통해 국내외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PM 멤버 준케이(JUN.K)는 오는 4월 6일과 7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2022년 12월 팬미팅 이후 1년 4개월 만에 한국에서 여는 단독 공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명곡 퍼포먼스를 비롯해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세븐틴은 오는 30일 인천을 시작으로 앙코르 투어 '팔로우 어게인(FOLLOW AGAIN)'을, NCT 드림은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을 순회하는 세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쇼3(THE DREAM SHOW 3)'를 개최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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