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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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시계 때문?…김신영 하차 이유, 입 열어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5 22: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두고 여전히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그의 하차 이유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은 지난 4일 김신영의 하차와 함께 남희석의 합류를 알렸다.

이에 앞서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다.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이에 본인은 물론, 제작진도 김신영의 하차를 몰랐다는 추측이 더해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김신영은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로 이름을 올린 故 송해에 이어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왔다. 김신영이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시청자들이 무례한 방식을 두고 입을 모아 지적했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며 '보이콧'을 하겠다는 의견들도 있다. 또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신영의 하차를 두고, 김신영이 프로그램의 성격과 맞지 않는 젊은 여자 MC라는 이유로 교체 됐다거나, 김신영이 과거 자신의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 시절 받은 시계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오면서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하차 이유에 대해 별다른 설명이 없었던 만큼, 반발도 거셌다.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청원도 여러 건이 올라왔다. 한 시청자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그대로 유지 시켜 주세요"라며 "김신영님 덕분에 매주 챙겨보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인데 이제 와서 진행자를 바꾸자는 건 어쩌자는 겁니까? 진행자 바꾸면 앞으로도 쭉 볼 마음 없습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화이팅'이라는 청원글은 5일 오후 1천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게시글 작성자는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멋대로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건지"라며 "왜. 무엇 때문에 교체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고 바꾸든지 말든지 하세요. 열심히 진행했는데 갑자기 내일부터 다른 사람이 한다. 그만 두어라 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안 써도 그만이지만 보던 시청자가 교체 기사를 읽고 이래 어이없는데 본인 김신영님은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요"라고 이야기했다.

KBS는 청원글이 30일 내에 1천명이 동의할 경우 관계 부서에서 답변을 해야 한다. 해당 글의 청원자는 무엇 때문에 교체하는지를 알려달라고 분명히 의견을 밝힌 바. 하차 이유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던 KBS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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