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3.05 18: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른바 '풀소유 논란'으로 방송계를 떠났던 혜민스님이 방송에 복귀했다.
4일 BTN불교TV에는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한 혜민스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혜민스님은 "안녕하십니까 혜민입니다.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참회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주신 말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가르침으로 삼아 승려의 본분인 포교와 전법, 보시와 봉사에 더 힘을 쓰겟습니다"라며 그간의 논란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민스님은 "더불어 하심하는 자세로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행하면서 고민을 같이 들어보는 좋은 프로그램을 앞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혜민스님은 약 3년 3개월 전인 2020년 11월 활동을 중단했다.
"부족하지만 지켜봐달라"라며 약 3년 3개월 만에 복귀한 가운데, 종교인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BTN불교TV, tvN,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