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별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제주도에 위치한 집에 다음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9회에는 가수 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음악 프로그램과 관련, "'스케치북' 할 때 나오고, (안 나온 지) 5~6년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신곡 나와서 나온 거냐"라고 물었고, 별은 "그렇다. 제가 12월 32일 부를 때 문해도 노래만 하라고 했다. 예능 같은 거 하지 말고. 후속곡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그게 언니랑 처음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예능 '출발 드림팀'에서 처음 만났다고. 해당 자료화면이 공개됐고, 이효리는 "아기 때 만나서 같이 뛰어다니고 했는데 저도 결혼을 하고 별씨도 결혼을 했다. 별씨는 아이가 셋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별에게 "아이가 셋이고 남편도 있으니 이런 기회가 많지 않죠?"라고 물었다.
별은 "남편한테 아이를 맡기도 나왔고 최대한 늦게 들어갈 생각이다. 제가 첫 순서인 걸로 아는데 남아서 기다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뒤풀이까지 하고 가라"라고 이야기했고, 별은 "늦게 들어가실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저도 다섯 마리를 남편에게 맡겨놓고 왔다. 저는 최대한 늦게, 내일 들어간다. 마지막 비행기가 끊기니까 내일 들어간다"라며 입담을 뽐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