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한국과 일본 차트를 휩쓸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는 29일 발표된 써클차트의 최신 주간 차트(2024년 8주 차/집계기간 2월 18~24일) 앨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ASY’는 써클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 106만 7,016장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EASY’는 글로벌 K-팝 차트 정상에 올랐다. ‘EASY’는 역대 르세라핌 곡 가운데 최초로 발매 첫 주에 글로벌 K-팝 부문 1위로 직행했다.
글로벌 K-팝 부문은 전 세계 K-팝 스트리밍 사용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이번 성과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르세라핌의 가파른 성장세를 방증한다. 이 곡은 또한 이번 써클차트 다운로드(4위), 디지털(10위) 부문에서 ‘톱 10’에 안착했다.
앞서 르세라핌은 일본에서도 주요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맹렬한 기세를 과시했다. 이들은 일본 오리콘의 최신 랭킹(3월 4일 자/집계기간 2월 19~25일)에서 주간 앨범, 주간 합산 앨범 부문을 석권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이들은 두 차트에서 전작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자체 최고 판매량과 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르세라핌의 첫 번째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는 2024년 1월 기준 누적 재생 수 5천만 회를 돌파하며 일본레코드협회의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는 전작 ‘FEARLESS’,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에 이은 팀 통산 다섯 번째 스트리밍 ‘골드’ 인증이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를 기준으로 골드(5천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사진 = 쏘스뮤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