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의 막바지 촬영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조정석과 신세경을 필두로 마지막까지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눈에 띈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지난 방송에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8.5%,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1%, 최고 8.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디.
‘세작’은 조정석(이인 역), 신세경(강몽우=강희수 역) 등 배우들이 케미의 정석을 증명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신세경은 극 중 착붙 케미를 선보인 ‘자근년’ 역의 송상은과 머리를 맞대고 태블릿 PC를 보고 있다. 마치 청나라 황제도 탐내는 바둑 천재 기대령이 태블릿으로 바둑공부를 하는 듯 심취한 모습이다.
그의 옆에서는 단짝 같은 ‘자근년’ 송상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 속 강홍석(주상화 역)과 나현우(추달하 역)의 잔망미 넘치는 스틸 역시 눈길을 끈다.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강홍석의 어깨에 나현우가 팔을 기댄 채 조각상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극 중 이인과 강몽우의 충직한 조력자로 든든한 활약을 펼친 두 사람의 복심 케미에 더해진 장꾸미가 웃음을 자아낸다.
조정석과 신세경은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한 채 훈훈한 미소로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조정석은 극 중 임금 이인의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여인 강몽우를 향한 남자의 연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입증, 그야말로 연기의 정석이라 호평 받았다.
여기에 신세경이 첫 남장여자로 연기 변신을 펼치며 이인에 대한 복수와 사랑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사극여신이라는 별명을 또 인정받았다. 이에 이번주 종영을 앞두고 ‘임금’ 조정석과 ‘세작’ 신세경의 로맨스 서사는 해피엔딩으로 향할지 주목된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케미가 환상의 연기 호흡을 만들어내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의 기폭제가 됐다”라며 “최종화에서 그려질 이인과 박종환(이규회 분)의 최후의 결전은 물론 이인과 강몽우의 로맨스 향방도 놓치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힌다.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