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권민중이 과거 소개팅 일화를 풀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권민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독 기분이 좋은 현영은 "저와 엄청난 인연이 있는 분이 나오신다. 너무 설레고 기쁘다"고 게스트인 권민중을 소개했다.
권민중은 현영과 "작품이 아닌 이웃 사촌으로 친해졌다"고 밝히며 현영의 결혼 당시 함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현영은 과거 권민중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패널들이 결과를 궁금해하자 권민중은 "소개팅을 별로 안 해봤는데 사이 좋은 부부가 해주는 소개팅은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현영이 이유를 묻자, 권민중은 "상대방이 (현영 부부) 커플처럼 빨리 되고 싶어서 약간 급발진을 했다"고 대답했다.
권민중이 당시의 경험으로 "이제 커플들에게는 소개를 안 받으려고 한다"고 덧붙이자 현영은 "괜찮았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그 친구도 아직 싱글이에요. 미국 해변가에 살아요"라고 다시 한번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권민중의 등장 전 재생된 2004년 'WOW'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성미는 "지금도 허리 잘 돌아가요?"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현영이 "언니가 웨이브를 잘하던데 우리 좀 알려줘요"라고 요청해 권민중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