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2 23:1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오연수가 꿈에서 신은정-노영학을 보고 벌벌 떨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4회분에서는 탄신일을 맞은 사택비(오연수 분)가 악몽을 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택비는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든 갑작스런 자객의 등장으로 탄신일이 엉망진창이 된 것 때문에 뵙기를 청한 의자(노영학 분)가 돌변하자 깜짝 놀랐다.
의자가 "제 어미를 죽인 것도 모자라 어미가 있는 곳을 피로 물들이셨느냐? 어머니 위패 앞에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를 해야 하지 않느냐?"며 그동안 감춰온 속내를 드러낸 것.
당황한 사택비는 시녀를 불렀지만,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시녀가 아닌 이미 죽은 선화황후(신은정 분)였다. 사택비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진땀을 흘렸으나 다행히 사택비의 꿈속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시청자들은 "천하의 사택비도 양심은 있나 보다", "지은 죄가 있으니 사택비도 두려움에 떠는구나"라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계백(이현우 분)이 의자를 대신해 궁궐에 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오연수, 신은정, 노영학 ⓒ MBC <계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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