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너의 번호를 누르고'의 옥션이 조기 마감됐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지난 23일 오후 12시부터 '너의 번호를 누르고'의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332주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3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너의 번호를 누르고'는 절절한 가사와 폭발적인 고음 파트를 앞세워 MZ세대 사이에서 '노래방 이별곡 신흥강자'로 떠오른 곡으로, 2019년 발매 이후 TJ미디어 2024년 1, 2월 인기 순위에서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2월 27일 12시경에 상한가(20,100원)로 옥션이 조기 마감됐다. 예정된 옥션 마감일인 2월 29일 오후 9시보다 약 이틀 앞서 마감된 것.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 옥션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꾸준히 가치 있는 음악수익증권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음악수익증권의 발행은 3월 8일에 이루어지며, 상장은 3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뮤직카우 옥션 참여 방법 및 '너의 번호를 누르고' 음악수익증권 관련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어플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뮤직카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