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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여행을 언급했다.
26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 딸 이수민과 결혼 준비 중인 원혁은 1박 2일로 여행을 가고 싶은 바람을 밝혔다.
원혁은 "수민이는 조금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본인도 리프레시를 하고 싶은 거다. (이용식이) 결혼도 허락했는데 이제는 허락하지 않을까"라며 기대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본 이용식은 "자기가 내 속에 들어갔다 나왔나"라며 발끈했다.
원혁은 이용식의 집을 찾아가 가족에게 1박 2일 부산 여행을 허락받기에 나섰다.
황보라는 "저기서 애 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식은 흔쾌히 허락하는 듯 싶더니 "갔다가 그냥 와 밤새고"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밤새고'는 빼야 한다"라는 김지민에게 "그러면 걔랑 여행 간 적 있어 없어"라며 김준호를 염두에 두고 물었다.
김지민은 돌싱 김준호와 2022년 4월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김지민은 "커플로 쌍쌍으로 팬션을 크게 빌린다. 단둘이 가도 숙소를 두 개 잡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황보라는 "뭘 또 두 개를 잡냐. 그런 데서 보수적일 필요가 없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민은 지난 방송에서도 김국진이 김준호가 설날 인사를 갔는지 궁금해하자 "아직 그런 사이가 아니"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러면서 "나중에 일이 있으면 서로 가야 되는 날이 올 건데"라고 덧붙이며 서로 선물을 보냈다고 알렸다.
김지민이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라고 말하자 황보라는 "자꾸 그렇개 선을 그어"라며 답답해했다.
이를 들은 최성국이 "본인 입으로 사회적 유부녀라면서요"라고 하니 김지민은 "입이 있는데 얘기도 못 해요?"라고 불평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TV조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