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강재준이 자녀 출산 시 '컬투쇼'와 전화연결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26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조혜련과 강재준, 최성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준은 아이 '깡총이(태명)' 출산 시 컬투쇼에 생중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태균은 "강재준, 이은형은 컬투쇼 가족이다"라며 "컬투쇼 녹화 시 출산 중이라면 전화 연결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강재준은 "진짜로 그렇게 하겠다"라며 전화연결을 약속했다.
또 강재준은 아빠가 된 소감을 밝히기도. 강재준은 "임신 소식을 듣고 엄청 울었다"라며 "우리 인생에 아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지금도 소름돋고 눈물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깡총깡총 점프를 해서 아이 태명이 '깡총이'라고 밝혔다. 아내 이은형을 부르는 애칭도 '깡총 천사'라고.
이어 "요즘 저도 모르게 목소리 톤이 다운이 되고 철이 드는 느낌"이라며 "내가 지금 입덧을 겪고 있다. 제가 신거 먹고 싶고 단거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매일 은형이가 잘 때 배에 대고 '깡총아 오늘 잘 지냈어?' 물으며 태교를 한다"라며 태교 방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혜련이 홍서범의 아들 결혼식에서 축가로 '아나까나'를 열창한 일화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어제 홍서범 아들의 결혼식에서 '아나까나'를 부르고 왔다"라며 "홍서범 아들이 '조혜련을 불러달라'라고 말했다더라"라고 말했다.
"홍서범씨에게 네 달 전에 연락이와 미리 예약돼있었다"라고 축가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 "'개그맨 다 나와'를 외치고 싶었는데, 개그맨이 별로 없었다"라며 "'앞으로 전진'을 외치다 전진씨를 발견했다. 그래서 전진씨가 올라와 꺾기 춤을 췄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도 함께 올라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