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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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세작=외숙부 이규회 의심…"죄인의 이름 밝힐 것" (세작)

기사입력 2024.02.25 21:4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세작으로 외숙바인 이규회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외숙부이자 영부사인 박종환(이규회)을 의심하며 맞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종환은 "친국을 하시려면 죄인이 있어야 할 것인데 그 세작이 누구"냐며 "추달하(나현우)가 세작의 이름을 말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인은 "친국하는 자리에서 죄인의 이름을 밝힐 것"이라고 답했다.

박종환은 "송구하오나 그때의 일을 잘못 건드리면 도리어 전하께서 위태로워지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인은 "어찌 내가 위태로워진다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박종환은 "청나라와 내통한 세작을 친국한다는 것을 예친왕이 알면 진노할 것이고 양국의 화친에 금이 갈 수가 있다"며 "죄인을 벌하시려는 전하의 뜻이 오히려 전하의 치세를 위태롭게 만드는 패착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인은 "그러면 청의 내정간섭"이라고 말했고 박종환은 "산성도 청의 눈치를 보느라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고 시인했고 이인은 "비변사가 소임을 못하고 있다고 자복하는 것이오? 혁파해야겠구려"라며 "이번 친국에 비국당상들은 관여할 수 없으니 모두 물러가라고 전하라"고 말했다.

또 도승지를 불러 "이번 친국에 관여한 관리를 정할 때 비국당상들은 제외하라. 승지들과 서리, 사령들을 모두 동원하여 3년 전 세작 일에 대한 기록들을 다시 살펴 보고 고하라"고 명령했다. 

앞서 이인은 박종환에게 세작을 찾아내 "대역죄로 다스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박종환은 그 말을 떠올리며 이인을 노려보며 물러갔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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