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파죽지세로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파묘'는 개봉 3일 째인 24일 75만858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6만9235명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파묘'는 지난 해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최종 관객 수 1312만 명)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파묘'는 앞서 2024년 최고 사전 예매량과 역대 오컬트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33만 명)를 기록하는 등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아 왔다.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과 베테랑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호연으로 실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개봉 4일째를 맞은 25일에도 50.3%(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예매율로 34만 명의 예매량을 기록하며 28일 개봉하는 '듄:파트 2'(31.3%), 상영 중인 '웡카'(7.1%)에 앞선 1위에 올라 있다.
'파묘'에 이어 '웡카'가 11만29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85만7563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건국전쟁'은 4만2755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92만2899명을 돌파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가 2만1514명(누적 37만1838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