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가 사망한 가운데 그가 제작한 그룹 트라이비의 일정이 취소됐다.
23일 신사동호랭이 측에 따르면 이날 신사동호랭이는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이번주 예정돼 있던 트라이비의 'Diamond'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고 알렸다.
트라이비 측은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며, 팬사인회를 비롯한 팬 이벤트의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리겠다.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 에이핑크, 티아라, EXID, 모모랜드 등 아이돌 그룹의 대표곡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서 트라이비를 론칭했으며, 트라이비는 1년의 공백 후 최근 컴백했다. 이날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사동호랭이는 1983년생으로, 2005년 자두 4집 앨범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