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한 K팝 축제 '2024 USA'의 본선 투표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와 '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 이하 '2024 USA')'의 본선 투표가 23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K팝 전문 애플리케이션 '마이원픽', '아이돌챔프'를 통해 진행된다.
'2024 USA'의 본선 투표는 '유니버설 슈퍼 아이콘(Universal Super Icon)', '유니버설 골든 베스트(Universal Golden Best)', '유니버설 베스트 파퓰러리티(Universal Best Popularity)(남/여)', '유니버설 넥스트 제너레이션(Universal Next Generation)(남/여)', '유니버설 슈퍼 루키(Universal Super Rookie)'까지 총 7개의 트로피를 놓고 펼쳐진다. 해당 부문들은 득표 결과를 100% 반영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만큼 투표 종료일까지 각 팬덤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사전 투표와 예선 투표를 뚫고 '2024 USA' 본선에 진출한 최종 후보 명단도 모두 베일을 벗었다. 최고의 월드와이드 스타를 가릴 '유니버설 슈퍼 아이콘' 부문에는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뷔(방탄소년단), RM(방탄소년단), 진(방탄소년단), 슈가(방탄소년단), 정국(방탄소년단), 지민(방탄소년단), 제이홉(방탄소년단), 임영웅까지 총 10팀(명)이 노미네이트됐다. 최정상 인기를 구가 중인 아티스트들이 모두 후보에 오른 만큼 이번 본선 투표의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KM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보들이 대거 모인 '유니버설 골든 베스트' 부문에는 강다니엘, 김호중, 이찬원, 스테이씨, 키스 오브 라이프 포함 총 23팀(명)이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에게 주어질 '유니버설 베스트 파퓰러리티' 남자 부문에는 2PM, 비투비, 아스트로, 영탁, 뱀뱀, 장민호, 정동원 포함 총 31팀(명)이, 여자 부문에는 뉴진스, 지수(블랙핑크), 태연(소녀시대), 비비지, 시크릿넘버, 트와이스, 송가인 포함 총 30팀(명)이 각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K팝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 기대주를 뽑는 '유니버설 넥스트 제너레이션' 남자 부문에는 엔싸인,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포함 총 10팀(명)이, 여자 부문에는 니쥬, 아일리원, 케플러 포함 총 10팀(명)이 각각 본선 투표 후보로 진출했다.
또한 2023년 새롭게 떠올라 K-POP 파워를 보여준 일명 '라이징 스타'를 선정하는 '유니버설 슈퍼 루키' 부문 역시 제로베이스원, 앤팀, 판타지보이즈 포함 총 10팀(명)이 노미네이트되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위 부문들의 후보 아티스트 전체 명단 및 투표 집계 상황은 KM차트 US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USA' 본선 투표는 애플리케이션 '마이원픽'과 '아이돌챔프'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각 앱의 50% 비중으로 합산해 집계된다.
한편, '2024 USA'는 오는 3월 27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이날 오후 9시부터 MBC M과 Wavve를 통해 방송된다. 전체 아티스트 라인업 및 티켓 예매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2024 USA 공동조직위원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