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21
연예

황정음, 이혼 재결심=불륜 반복?…"한 번 참았다" 직접 폭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3 17:53 / 기사수정 2024.02.23 17:5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영돈과의 파경 소식을 전한 황정음이 이혼 사유를 직접 폭로했다.

22일 황정음 측은 황정음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했으며 현재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에게 귀책사유가 있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한 상태로,  앞서 SNS에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이영돈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이혼은 개인적인 사유로 자세히 밝히지 않은 상황이지만, 황정음은 SNS로 남편을 저격하는 글부터 그의 행실을 직접 폭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우는 거 이해 못할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며 황정음의 남편을 옹호했다.

이에 황정음은 "책 좀 읽어라"라며 해당 댓글을 단 네티즌에게 직접 분노를 표출하며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영돈이 형도 즐길 때 즐겨야지'라는 네티즌의 말에는 "이혼은 해주고 즐겼음 해~"라고 받아친 황정음. 그는 남편의 옹호 반응에 "너 이영돈이지?ㅋㅋ"라고 어이없는 심경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황정음은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라며 이영돈의 불륜과 외도를 직접 폭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댓글은 배우 본인이 작성한 게 맞으며 해킹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배우의 이혼에 대해 밝힌 입장 외 더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 황정음 배우는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 중이며 활동에 변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7월에 득남했다. 하지만 2020년,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2021년, 재결합 결정 후 둘째 아들까지 낳은 황정음. 

이를 암시한 듯 황정음은 "저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 본 거다"라는 댓글을 덧붙여 첫 번째로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황정음은 4개월 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재결합 이유를 직접 전하고 두 아들을 자랑하며 가정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셋째는 딸을 원한다는 황정음은 "제가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을 오빠가 굉장히 조심해준다. 저도 아무래도 마음이 남아있었으니 둘이 다시 합치게 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분노에 찬 황정음의 폭로 댓글에 과거 황정음의 발언까지 재조명 된 상황. 네티즌들은 "싫어했던 행동이라는 게 남편의 바람이었나", "재결합 후 조심한다는 게 불륜이면 대단하다", "아들까지 둘이나 낳은 부부가…"라며 충격을 표하고 있다.

황정음이 연달아 공개한 이영돈의 사진은 황정음이 직접 찍은 것이 아닌 부분도 함께 주목을 받는다. 

황정음은 다른 휴대폰에 있는 이영돈의 사진을 직접 자신의 휴대폰으로 찍어 올린 것이었기에 휴대폰의 주인 등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던 터. 황정음은 이혼 전 사진들과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여^^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덧붙였다.

당시 아무것도 모르던 대중들은 의미심장한 황정음의 게시글에 "혹시 남편이 외도가 걸리신 건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나 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혼에 외도설까지 추측한 바 있다.

점점 대중의 추측이 맞아떨어지는 가운데, 황정음과 그의 새로운 활동을 향한 응원 댓글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7인의 탈출' 후속작 '7인의 부활'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