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한중 합작그룹 유니크 멤버들이 최근 연이어 구설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웨이보를 중심으로 '1995년 이후 출생 남자 연예인이 동성 모델 2명과 성관계를 해 에이즈에 감염돼, 베이징에 위치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해당 남자 연예인이 1995년생 왕이보라고 알려지며, 루머는 한층 퍼져나가는 모양새다.
이에 왕이보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대응에 나섰다. 왕이보의 공식 웨이보에 악의적인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을 확인했다. 이는 왕이보의 명예를 훼손시킨 일이며, 관련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현재 소속사 측은 증거 등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후 법적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왕이보는 현재 중국등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에이즈 루머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이에 소속사가 나선 것.
앞서 최근 유니크 성주 역시 구설에 올랐다. 성주는 최근 생을을 맞이해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유니크 멤버인 문한이 생일 축하 음성메시지를 전해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했다.
문한은 성주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고, 이후 "아들 지금 자고 있냐. 빨리 와서 삼촌한테 안기라고 해라"라고 말한 것. 성주는 급하게 음성 메시지를 종료했으나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다.
중국 매체 차이나 프레스 또한 지난 18일 관련 방송을 보도하며 성주가 몰래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둔 유부남이 아니냐는 의혹을 더했다. 앞서 2018년에도 성주는 결혼 의심을 산 적있었고, 최근 성주가 공개한 동영상 속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으녀 아이의 장난감과 식기 등이 찍히기도 해 결혼설은 더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국내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성주의 비밀결혼설 등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으나 추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유니크는 2014년 한중합작 그룹으로 데뷔해 국내보다 중국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으나 2018년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성주, 우즈(조승연), 왕이보, 이문한, 조이쉔 등은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가운데, 유니크 멤버들이 연이어 루머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위에화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