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전시회를 두고 투자사와 주관사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21일 더팩트에 따르면 2022년 개최된 기안84의 첫 전시회에 투자한 투자사 A측이 (공동)주관사 B와 C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A사는 수익금 정산이 제도 이뤄지지 않음을 문제 삼았으며 현재 A 측은 투자금 일부와 수익금 일부만 받은 상황이다.
A사에 따르면 주관사가 기안84 개인전 외에도 관련된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 했다고. 또한 계약서에는 개인전 종료 후 2주 내 정산으로 명시되었으나 기간 내 분배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소송 건은 기안84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기안84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기안84가) 소송에 관련이 있다면 주시하겠지만, 관련이 없기에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자사와 주관사 사이에는 수익금 정산 규모 등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법원은 해당 소송 건에 대해 화해 권고 결정을 내린 상황이며 주관사가 투자사에게 1억 4천여 만 원의 청구금 중 절반 정도의 금액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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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