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홍진호와의 독특한 인연을 소개했다.
오는 22일 '파묘'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관들이 독특한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먼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22시 22분에 맞춰 '과몰입 상영회'를 개최, 관람객에게 삽 티스푼과 성냥개비의 증정을 공지했다.
또한 '파묘'의 개봉일인 22일에 E22 좌석에서 관람할 경우,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방송인 홍진호의 사인 포스터를 추첨해 2명에게 증정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홍진호가 왜 거기서 나와", "과몰입 진심이다", "우리 동네 상영관은 E21가 끝이다", "장난인 줄 알았다", "은근히 갖고 싶다"라며 관심을 표현했다.
홍진호는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잦은 준우승으로 숫자 2와 깊은 인연이 생겼다. 2월 22일은 홍진호의 별명인 '콩진호'에서 '콩'을 따와 이른바 '콩콩절'로 불리게 됐다.
'파묘'의 개봉일이 2월 22일인 점과 제목이 두 글자인 점이 홍진호의 '2 징크스'와 연결되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게 됐고, 실제로 홍진호 역시 "'파묘' 0222 콩콩절 개봉"이라는 글과 함께 홍보에 나서 시너지를 자아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일찌감치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의 출연과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쇼박스, 홍진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