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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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의 새로운 도전…"아프로비츠, 많이 생소했지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2.20 16: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트라이비가 새로운 장르 '아프로비츠'에 도전, 새로운 색깔을 보여줬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트라이비의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는 각자 살아온 방식도, 문화도, 개성도 다른 여섯 소녀들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내 안의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을 '다이아몬드'에 비유, 다듬어지지 않았던 원석이었던 멤버들이 결국에는 존재만으로 완벽한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는 뜻을 담았다.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다이아몬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프로비츠(Afrobeats) 장르를 트라이비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 나를 일으켜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노랫말이 편안한 위로를 건넨다.



특히 아프로비츠 장르를 국내 걸그룹이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로비츠는 아프리카의 대중음악 장르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끄는 중이다. 

미레는 "아프로비츠 장르 곡 준비를 하면서 낯선 부분도 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K팝에서 아프로비츠 장르를 듣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그 장르를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게 다른 팀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새로운 장르 도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아프로비츠 장르인 타이틀곡 '다이아몬드'에 대해 "'다이아몬드'라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아프로비츠 장르라는 게 마음에 들었다. 자연과 잘 어울려서 산책하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송선은 "아프로비츠라는 장르가 많이 생소해서 이 장르를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는 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건넸을까. 미레는 "다이아몬드'라는 곡은 전체적으로 음이 굉장히 낮고 여유로운 느낌을 살려야 하는 곡이다. 이 느낌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면서 "호랭이 PD님께 제가 부른 음원 파일을 보내면서 피드백을 받았는데, 하나하나 자세하게 피드백을 주시고 제가 낯선 발음이 있으면 PD님이 녹음을 해서 보내주기도 헀다"고 말헀다. 

이어 켈리는 "신사동호랭이 PD님이 이번 노래는 아프로비츠 노래이다보니까, 생소하지 않나. 아프로비츠 노래를 많이 들으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 장르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앨범 '다이아몬드'와 타이틀곡 '다이아몬드'에 담긴 바도 공개했다. 송선은 "역경을 딛고 성장한 트라이비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트라이비의 성숙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트라이비의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는 20일 정오 발매됐다.  

사진 = 티알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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