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2.20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1년 만에 컴백을 알린 트라이비가 신곡을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트라이비의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는 각자 살아온 방식도, 문화도, 개성도 다른 여섯 소녀들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내 안의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을 '다이아몬드'에 비유, 다듬어지지 않았던 원석이었던 멤버들이 결국에는 존재만으로 완벽한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타이틀곡 '다이아몬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 나를 일으켜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긍정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아프로비츠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트라이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다. 수록곡인 '런(Run)'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서로에게 혹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각자의 소망을 담아냈다.
1년 만에 신곡을 발매한 트라이비는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공백기를 깬 소감을 밝혔다. 먼저 송선은 "실감이 안 난다.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 진짜 컴백 하는 게 맞나?'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라고 말했고, 지아는 "1년이라는 시간이 길지 않나. 그동안 불안했다. 1년 동안 팬분들이 기다리는 것도 많이 힘들고 지쳤을 텐데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못 드릴 것 같다"는 말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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