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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 국가대표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24.02.20 10:2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한국, 일본 실력자들의 자존심 대결이 오는 3월 9일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 개막에 앞서 컴투스는 한국, 일본의 국가대표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20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4')의 본선에 나설 양국 선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일 슈퍼매치 2024’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공식 라이벌전으로, 양국 선수가 맞붙는 본선에 앞서 온라인 예선을 통해 각 국가 대표 선수를 가렸다.

예선은 2월 17일, 18일까지 양일간 ‘서머너즈 워’의 한국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27 성적을 기준으로 각 지역 별 12명의 참가자가 선발돼,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양국 모두 루키들의 활약이 특히 두드러졌다. 17일 열린 한국 예선에서는 8강에서부터 올라온 다크호스 SYN과 작년 한일 슈퍼매치의 한국 MVP였던 SCHOLES가 가장 먼저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후 패자조 경기를 통해 신인 GARRARR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8’ 우승자 출신의 BEAT.D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일본 예선에서는 이번 대회로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 VISHA10와 NEAR@가 강자들을 제치고 조 1, 2위로 대표팀에 진출했다. 이후 신인 BLUEWHALE10이 본선행 티켓을 따내고, 이어 KANITAM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팀 재팬에 합류하게 됐다.

선발된 선수들은 ‘SWC2023’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본선 직행 어드밴티지를 얻은 선수들과 각각 팀을 이뤄 본선에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작년 아시아퍼시픽컵 공동 3위이자 초대 팀 코리아 주장 출신인 ZZI-SOONG, 일본에서는 작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인 TAKUZO10이 선정됐다.

본선은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오는 2월 22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본선 승리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 2000달러(약 1600만 원)가 수여된다.

한편, 이번 예선으로 완성된 각 팀은 본선 경기까지 자체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컴투스는 선수들이 전력 분석 및 전략 회의 등 본격적으로 본선 준비에 나서는 선수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경기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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