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임신을 확인한 뒤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일상을 전했다.
19일 이은형과 강재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두근두근 젤리곰 깡총이 만나는 날'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은형은 "초음파를 확인하고 검진을 하러 가고 있다. (강)재준이 저번주에 울었지?"라며 임신 확인을 했던 감격스런 때를 떠올렸다.
이에 강재준은 "대한민국에서 임산부의 남편이 된 사람은 공감할 것이다. 아이가 나오기 전까지 뭔가 안심할 수 없고,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만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은형은 "5주차에 초음파를 했었는데 아기 심장 뛰는 것이 좀 느렸었다. 제가 잘 못 먹어서 그렇다고 하더라. 그래서 2주 동안 잘 먹고 갔더니 다시 정상으로 뛰었다. 그 초음파 영상을 보고 재준 오빠가 오열을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를 듣고 있던 강재준은 "지금도 잘 못 먹고 있다"며 이은형을 걱정했고, 이은형은 "네가 먹덧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재준은 "계속 왜 배가 고픈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임신 공개 전 촬영된 영상으로,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3일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공개적으로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강재준은 "이 영상은 한달 후 쯤, 임신 사실을 공개한 뒤 차근차근 업로드될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기유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