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1 10:03
1일(한국시간) 프랑스풋볼과 인사이드풋볼을 비롯한 다수 유럽 언론은 박지성의 계약 연장이 금주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풋볼은 박지성의 2년 재계약을 전망하며 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28일 박지성은 미국 프리시즌 투어 중에 가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팀을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오직 잔류만 생각하고 있고, 이미 예전부터 재계약에 관한 얘기가 오갔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유럽 언론에서는 박지성의 재계약에 따른 연봉을 500만 유로(약 7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팀 내에서 500만 유로 이상을 받는 선수는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까지 3명에 불과하다. 구단에서 박지성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박지성은 EPL 진출 이후 자신의 최다 공격 포인트(8골 6도움)을 경신했고,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핵심 선수임을 입증했다.
[사진 = 박지성 ⓒ 프랑스풋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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