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IP사업 전문기업 YG PLUS(YG플러스)에서 국내 최초 아트레이블 ‘피시스(PEECES)’를 선보인다.
19일 YG PLUS는 올해 아트 비즈니스 신사업 진출을 통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K아트 시장을 선도,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YG PLUS는 음반유통 업계 1위(써클차트 기준)에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다년간 쌓은 MD기획, 공간기획, 글로벌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K팝 팝업스토어 ‘오픈런’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 IP 전문기업의 노하우가 접목된 피시스는 국내 최초의 아트 레이블로, 기존에 없던 아트 비즈니스 모델이 될 전망이다.
피시스는 예술작품(Art Piece)과 평안함(Peace)의 합성어로, 예술을 일상에서 쉽고 편안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YG PLUS의 비전이 담겨 있다.
실제로 국내 미술시장 거래액은 지난 2022년 1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일반 대중이 느끼는 진입장벽은 아직 높은 것이 현실.
이에 YG PLUS 관계자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국내 미술 시장에 진입하여, 고도화된 K-팝 사업 모델을 활용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도할 것”이라며 “K팝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것처럼, 피시스도 K아트의 대중화 및 글로벌 시대를 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작가 IP의 다채로운 확장을 예고한 국내 최초의 아트레이블 피시스는 이달 23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용산 뉴스프링프로젝트에서 첫 전시 ‘House of Taste(하우스 오브 테이스트)’를 연다.
‘하우스 오브 테이스트’는 최근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8인(김미영, 문승지, 보킴, 백하나, 오재훈, 이악크래프트, 정수영, 채지민)의 작품이 새로운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YG플러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