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채원 "배달 어플서 가명 사용…사쿠라 추천 이름" (피식쇼)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르세라핌 (LE SSERAFIM) 카즈하와 김채원이 가명으로 배달 어플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르세라핌 채원, 카즈하에게도 뼈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르세라핌 채원과 카즈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용주는 "지난번에 사쿠라가 왔는데, 배달 어플을 사용할 때 가명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쿠라가 눈에 띄기 쉬운 이름이라 '김윤아'라는 예명을 쓴다던데 혹시 카즈하도 가명을 사용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카즈하는 "나는 '강주하'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가끔 '박지원'도 사용한다"고 밝혔다.

"왜 그렇게 이름을 지은 거냐"라는 질문에 카즈하는 "한국 친구 이름이 박씨라서 그렇게 지었다"라며 생각보다 단순한 이유를 밝혔다.



김채원 또한 "나도 가명을 사용한다"라며 "사쿠라 언니가 '윤선비'를 추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채원은 과거 창작동요제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센터가 아니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언제 발레를 시작했냐"라는 질문에 카즈하는 "3살 때부터 시작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카즈하는 "어머니가 어렸을 때 발레를 배우고 싶어하셨는데, 배우지 못하셨다"라며 "엄마가 나는 발레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한 거다"라고 답했다.

카즈하는 또 "데뷔하기 위해 발레를 그만둔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아쉬워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김채원을 향해 "동요 그만뒀을 때는 부모님이 어떻게 반응하셨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피식대학Psick Uni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