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팜유 동생들 앞에서 예고 없이 상의를 탈의, 보디 프로필 촬영에 자신감을 드러낸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팜유 보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긴급 회동을 한 모습과 박나래가 목 수술 후 퇴원하는 날의 일상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전현무가 박나래, 이장우와 대기실에 모여 ‘팜유 보디 프로필’ 긴급 회의(?)를 여는 모습이 담겨 있다. 100일도 안 남은 보디 프로필 촬영에 박나래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때 전현무는 “오늘 처음 운동했다”라면서 입고 있던 두꺼운 패딩을 훌러덩 벗는다. 할말을 잃게 만드는 전현무의 모습에 “식스팩의 시대는 끝났다“라며 격한 리액션이 터진다.
전현무는 팜유 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얼핏 보면 식스팩 같지?”, “내가 마동석 몸이야”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표출한다. 이에 “물방개 스타일”이라는 기안84, “근력 운동이 필요한 몸”이라는 윤성빈의 팩트 폭격이 쏟아진다.
박나래가 ‘팜유 보디 프로필’에 대한 주변인들의 솔직한(?) 반응을 전하자, 전현무는 “이미 늦었어”라며 유명 패션 잡지 촬영을 잡아 놨다고 선언해 박나래와 이장우를 놀라게 만든다. 걱정에 휩싸인 세 사람은 어디까지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펼치며 ‘팜유 보디 프로필’을 위한 목표를 세운다.
‘팜유 보디 프로필’의 시작점이 된 이장우는 ‘체지방률 감소’를 제안, 박나래는 “그거는 어려운데..”라며 고민에 빠진다. 현장에서 팜유 다이어트의 목표와 보디 프로필의 콘셉트까지 정한 세 사람의 모습이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목 수술을 받은 박나래의 입원 마지막 날 모습이 공개됐다. 안경을 쓰고 마치 프랑스 할머니처럼 자수에 열중한 박나래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어딘가 친근한 박나래의 모습에 기안84는 “왜 이렇게 우리 큰엄마 보는 것 같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박나래는 “이제 ‘자수녀’라고 불러 주세요”라며 병원에서 4일간 입원하느라 프랑스 자수부터 독서, 일러스트 등 취미 생활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박나래는 A.I. 보이스를 활용해 간호사와 대화를 나누며 퇴원 준비를 시작한다. 그의 손가락이 분주하게 움직이자 ‘나래 A.I.’의 질문이 쏟아진다. 처방 약 안내부터 주의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던 박나래는 일주일간 맵고 뜨거운 음식은 참아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에 크게 당황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양곰탕 되나요?”라고 묻는 박나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입원하는 동안 가장 생각났던 음식으로 ‘양곰탕’을 외치는 간절한 ‘나래 A.I.’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또한 박나래는 “언제부터 헬스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전현무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라며 의문을 품는다. 박나래는 “팜유 보디 프로필 찍어야 하니까”라며 목이 아픈 상황에서도 ‘팜유 보디 프로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은다.
전현무가 박나래, 이장우와 팜유 보디 프로필 회의와 A.I.가 된 박나래의 퇴원 모습은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