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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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불화설, 연예계도 '시끌'…감독 지적→악플 테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6 14:30 / 기사수정 2024.02.16 14: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손흥민, 이강인 등을 비롯한 축구 대표팀의 불화설로 연예계도 연일 시끄럽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탈락하기 하루 전 팀 동료와 다퉜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요르단전을 하루 앞드고 대표팀 내부 분열이 있었다는 것.



이에 따르면, 어린 선수들 일부가 탁구를 즐기러 식사 자리에서 먼저 뜨려고 했고 주장 손흥민은 팀 결속을 저해한다고 불만을 가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빠르게 불화를 인정했고, 이강인은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럽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이천수는 "많은 분들이 지금 선수들한테 꽂히고 있다. 그 부분보다는 감독이 카리스마가 없고 리더십이 없다고 봐야 된다. 그 부분을 중재하지 못 한 협회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순 없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책임을 강조한 이천수는 "우리가 29억을 주면서 감독을 선임한 건 모든 것을 책임지는 총사령관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성적, 규율, 선수들을 하나로 만드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라고 꼬집었다.



이천수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클린스만 감독의 지난 15일 '2024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 발언을 두고 "마지막 기회도 놓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단에 불화가 있었고, 그게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박명수는 "해외 감독이면 그 나라 국민들이 어떤 감독을 원하는지 읽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어떻게 그 다음날 도망가냐"고 분노했다.



KBS 2TV '날아라 슛돌이' 코치를 맡으며 이강인과 인연을 맺은 이정은 불화설과 관련된 루머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정은 "요즘 세상은 정확한 사실 확인 전에 지금 나처럼 그랬으면 하는 마음인건지 가십거리를 퍼다 나르기 바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그래 계속 이렇게 가다간 XX 다 X된다. 계속해봐 어디. 이 세상에 나 말고 다른 누구도 믿지 마라"면서 "잔챙이들 니들 다 거짓인 거 이미 알고 있어. XX들. 불편하면 다 언팔해. 헛소리 지껄일 생각 말고 다 찾아낸다. 안타깝다 정말"이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파비앙은 대표팀 불화설로 인해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파비앙은 고국 프랑스의 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왔다. 이에 요르단전 패배 이후 자신의 생각을 담은 콘텐츠를 유튜브에 게재했고, 결국 불똥을 맞게 됐다.

네티즌들은 파비앙의 채널을 찾아 "하극상 선수를 응원하는 당신도 똑같은 사람이다", "이강인 콘텐츠는 앞으로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강인 응원하지 마라. 실망이다"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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