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싱어송라이터 아마가 신곡 '역시'를 발매한다.
싱어송라이터 아마는 오는 2월 24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곡은 보사노바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콘트라베이스와 나일론 기타 등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곡의 분위기와 달리 가사는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이 곡은 이미 애인이 있는 남자에게 고백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자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고백한다. 애써 짓눌러왔던 마음을 남자에게 고백하고 나서, 여자는 자신이 그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더욱 선명히 깨닫는다. 여자는 남자의 애인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여자는 그녀에게 전혀 미안한 감정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는 자신의 고백 때문에 곤란해하는 남자에게는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자는 남자에게 모진 말을 건넨 것이다.
착한 멜로디에 그렇지 못한 가사를 담은 아마의 신곡 '역시'는 오는 2월 24일에 발매된다.
사진 = 아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