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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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송지은과 첫만남, 김기리 '새벽 예배' 제안 덕분" (칭찬지옥)

기사입력 2024.02.15 16:09 / 기사수정 2024.02.15 16:0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유튜버 박위가 송지은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박위♡송지은 '기적의 러브스토리' Love wins all, 칭찬지옥 EP.01 박위, 박미선 김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첫 게스트로 박위가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박위를 "꿀이 떨어지다 못해 스스로 탕후루가 된 자"라고 소개하며 송지은과의 달달한 공개 연애를 언급했다. 이에 박미선은 그동안 궁금했던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질문했다.

박위는 "재작년 겨울에 엉덩이에 욕창이 생겼다"고 말을 시작했다. 당시 개그맨 김기리가 욕창이 나으면 본인이 다니는 교회에 새벽 예배에 올 것을 제안하자 저녁형 인간 박위는 알겠다고 대답만 하고 몇 달을 못 갔다고.

그러다가 김호영과 예능 '일타강사'의 촬영 이후 마음의 짐들이 풀리면서 마음이 편해져 새벽 예배에 나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3월 7일이라고 날짜까지 기억했다.



그날 옆자리의 송지은을 발견한 박위는 "너무 예쁜 거예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심지어 "화장도 안 하고 수수하게 있으니까 더 예뻤다"고 첫눈에 반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이었다.

박위는 그렇게 대화를 나누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위는 송지은이 주변 사람들을 살피고 챙기는 모습에 눈길이 갔고 그날부터 계속 송지은의 생각이 났다고 말해 박미선과 김호영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서 박위는 송지은이 SNS 팔로우는 먼저 했지만, 본인이 메시지는 먼저 보냈다고 고백했다. 박위는 송지은을 생각하고 있던 어느 날 본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알림에 반가워서 보냈다고.

박위는 용기 내서 송지은에게 전화번호를 먼저 알려 줬고, 연락처를 교환하자마자 전화를 걸었다고 털어놔 김호영은 "그렇지!"라며 맞장구쳤고, 박미선은 "되게 저돌적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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