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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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만삭 체험…"♥아내, 힘든 얘기 안 해서 몰랐다" 울컥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4.02.13 22:01 / 기사수정 2024.02.13 22:0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슬리피가 임산부 체험으로 아내의 고통에 공감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슬리피와 아유미가 육아 체험을 위해 제이쓴을 찾아왔다.

이날 준범이를 안고 있던 슬리피는 "준범이를 3분 안는 순간 내려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버틸 수 없었다. 주변의 팔 운동하라는 말이 농담인 줄 알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서 제이쓴은 슬리피를 위해 만삭 체험을 준비했다. 아유미의 "잘 때가 힘들다"라는 말에 슬리피는 누웠고, 배가 눌린다며 깜짝 놀랐다. 옆으로도 못 눕겠고, 배가 접히지도 않는다고.



인터뷰에서 슬리피는 "아내가 지금 거의 만삭인데, 힘들다는 얘기를 거의 안 해서 잘 몰랐다. 당연히 완벽히는 아니지만 50%는 안 것 같다"고 아내의 고통에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갑자기 제이쓴이 슬리피와 아유미에게 준범이를 맡기고 집을 비워 두 사람은 실전 육아를 시작했다. 그러나 낯선 준범이는 울음을 터뜨렸고, 두 사람은 당황하더니 까까로 겨우 준범이를 달랬다.

시간이 지나고 자신에게 안기는 준범이에게 슬리피는 감격했다. 그는 "내 진심을 아는 것 같다. 느껴지나 봐, 그래서 더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제이쓴이 컴백하자 슬리피와 아유미, 준범은 모두 그를 반겨 웃음을 유발했다. 제이쓴이 두 사람에게 육아 소감을 묻자 아유미는 "상상과 너무 다른 행동에 당황했고, 우리가 너무 처음이라 아기한테 미안했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두 사람에게 "엄마, 아빠가 처음인데 어떻게 해요"라고 위로했다. 이어서 슬리피는 "나부터 건강해져야겠다. 훨씬 더 건강해져야겠다"고 체력을 키울 것을 다짐했다.

제이쓴이 준비한 포토존에서 촬영을 마치고, 아유미는 아기를 낳고 검증을 위해 재방문을 약속했다. 이에 제이쓴은 "그 다음 관문이 있다. 그땐 또 다르다"라고 조언했다.

아유미와 슬리피는 각자 딸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마무리했고, 마지막까지 슬리피는 "빨리 나와야지. '슈돌'은 혼자서 못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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